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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책 추천

올드 맨, 디즈니 플러스 추천(The Old Man, FX original series)

by carmy 2023. 3. 10.

디즈니 플러스는 막대한 광고를 쏟아붓는 넷플릭스에 비한다면 한가로이 국내시장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핵심 컨텐츠인 '디즈니', '마블',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워즈'를 너무 과신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어쩌면 뻔한 디즈니의 시리즈 말고, 미국 현지에서 인기있는 FX original 시리즈 중 하나인 '올드 맨'을 소개합니다.

the old man 올드 맨

 

스토리

 

FX오리지널 시리즈인 '올드 맨'은 토마스 페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은퇴한 CIA 요원, 댄 체이스(제프 브리지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첫 화를 보면 은퇴한 댄이 조용한 산골마을에서 개 두마리와 살면서 가끔씩 딸과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여유로운 삶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침입자에 의해서 무참히 깨집니다. 이제 영화는 본격적인 스토리로 접어듭니다.

 

체이스는 사실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중대한 사건을 저질렀고 그 일로 인해서 지금도 쫓기고 있는것이었죠. 더 얘기를 하게되면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볼거리

 

첩보물에서는 비교적 신선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 내전에서 벌어지는 비밀과 서스펜스가 시청자에게 큰 흥미를 줄 것입니다. 주인공 댄 체이스는 과거 유능한 특수요원이었지만 지금은 근력이 많이 떨어진 노인으로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할리우드 명배우 '제프 브리지스'를 보는 맛이 있습니다. 시종일관 몰아부치는 액션씬은 없지만 적절할 때 터지는 고난이도의 액션이 짜릿함을 줍니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아이덴티티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배우의 연기를 보는 맛과는 또다른 캐릭터를 주시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함께볼거리

 

FX 오리지널 시리즈( FX Original Series)

 

한 여자와  40년을 살고 있는 할리우드의 보기드문 순정남 '제프 브리지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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